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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호떡이♥

임신 34주~35주 일상기록 및 김포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서비스 신청하기

by #즐겨라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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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4주~35주 일상기록 및 김포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서비스 신청하기

 

 

오늘은 35주6일째. 내일이면 이제 10개월 진입. 36주~ 진짜 막달의 시간의 왔다. ㅎㅎ; 임신기록글을 쓰면서 이시간이 이리 빨리 올줄이야. 임신기간에 좀더 알차게 못보낸것이 조금은 아쉽다. 컨디션 저조할때가 대부분이어서 글도 몇개 못쓰고.그래도 1월 추운계절부터 한여름을 다 보내고 이제 선선해 지는 계절까지... 생각해보면 길고 어찌보면 또 짧고. 

 

출산일은 38주0일이지만 시간이 따지고보면 그냥 37주 딱 채운 기간 끝내고 하니 대략 2주 남았다. 그동안 너무 나태했었는지 해논것도 없고 용품 사놓기만 하고 호떡이 옷 세탁이며 출산가방도 안쌌다. 그런데 어제 35주 5일째인 저녁에 가진통이 살짝 왔다. 오후부터 시작된 한시간에 배뭉침이 2~3회. 갑자기 기운도 없고 졸리고(밤새 또 잠설침) 밑은 빠질거 같고, 저녁생각도 딱히 없었는데 남편이 고기먹으러 나가자고 해서 조금 상태 더 보고 나가려 했는데 결국 못나가고 배달 시켰다. 남편은 그럼 진작 얘기하지 그러냐고 짜증? 한대 패버리고 싶었다. 니 밥먹는게 중요한지.... 아오.... 침대 누워서 진통어플도 다운 받았지만. 밥 대충 먹고 눕눕하니 괜찮아 지긴 했다. 갑자기 진통 오면 어쩌나 핸드폰 검색질만 하다 졸다가 첫째 양치도 못시키고 걍 계속 눕어서 그대로 취침시간_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첫째 학교 보내고 부랴 부랴 가방 대충 싸놓고 옷, 손수건 세탁중이다. 긴장을 좀 하고 있어야겠다. 첫째때는 이런적이 없던것 같기도 하고 40주에 딱 출산했을때 진진통오면서 바로 진통이 와서 이번엔 날짜까지 잡아논 상태라 더 긴장된다. ㅠㅠ 그전에 진통오면 어쩌나 하고... 호떡아 15일 있다가 만나자:D

 

저번주 35주 2일째에 병원을 다녀왔다. 막달검사가 있었던 날. 남편 백일해 주사 맞히려고 같이 데리고 갔는데 주사가 모자르다고 못맞았다. 산모꺼밖에 없다고... 백일해 주사가 귀하네... 난 32준가 33주에 맞았나? 팔만 조금 뻐근하고 열은 없고 괜찮았다. 다른 병원( 내과나 소아과)에서 맞아야 한다고 한다. 다른곳도 없는거 같던데 그냥 남편은 패스하던지 해야하나... 막달검사는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가슴엑스레이 정도다. 아 호떡이 초음파 보면서 끝나고 균검사한다고 굴욕의자도 앉았다. 피는 4갠가 뽑았나. 어제 비타민D는 정상수치라고 문자가 왔다. 나머지도 괜찮겠지.? 다음주 37주0일(출산 일주일전)에는 태동검사가 있단다. 이날 병원 방문 했을때 나의 몸무게는 68.5kg 호떡이는 대략 2.6kg 2주만에 또 잘 자라준 호떡이 :) 형아처럼 3키로에 나와랏~ 

 

 

아 요즘 분비물이 왜이리 늘었는지 출산이 다가오니 그런가보다. 병원가서 그날 이것저것 받아왔는데. (아래)

 

분만. 수술전 주의사항

김포 조은미래산부인과의 분만. 수술전 주의사항이다. 자녀입실 불가. ㅠㅠ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 1명만 가능. 9월은 더 심해지려나. 망할 코로나 언제 없어지는건지. 

신생아 검사항목

 신생아 검사항목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서 오란다. 음. 국가지원만 일단 받기로 체크. 

제왕절개 신청서

도담케어는 아빠가 탯줄잘라볼수 있고 안아보는거 할수 있는거라고. 제왕절개 후처치는 비급여가 대부분이다. 왜 보험이 안되는거죠... 이왕이면 안아프려고 다 체크했다. ㅠㅠ 내몸을 생각해야지... 

제왕도 사람마다 다 다르던데 제발 나도 회복이 빠른쪽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제는 미뤄왔던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도 신청했다. 모바일로 복지로앱에서도 가능하니까 그걸로 신청했고, 하루만에 오늘 아침 문자가 왔다. (복지로에서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임신확인서랑 가족관계증명서이다. 임신확인서 사진찍어서 올리면되고, 가족관계증명서는 모바일에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들어가서 발급받아 정부24시 전자지갑들어가서 파일 확인해서 다운로드하고 캡처) 은근 까다롭.

보건소 문자

나는 A-통합-2형으로 자격기준 150%이하로 자격기준에 합격. 연장으로 20일 신청했다. 아무래도 한달은 조리를 해야한다. 첫째때도 조리원2주 도우미2주 썼는데, 이번엔 조리원도 못가니 한달이라도 누려보자. 김포에도 산후도우미 업체가 꾀 많다. 난 그전에 검색해서 많이 본 이레아이맘에 예약했다. 김포에도 친정맘이 있었네. 정부지원되서 내 본인부담금은 954(954,000원)이다.거기다 큰아이가 있다고 하니 하루 5,000원씩붙는다네? 그래서 학교는 내가 보내고 이모님 퇴근후 오는거라 따로 관리가 필요없다고 해도 그냥 의무?란 식으로 얘기 하길래. 3,000원으로 해준단다. 요즘 도우미분들은 그냥 5,000원으로 다 인식하고 있다고. 남편도 재택근무시 따로 추가요금이 3천원이랬나 4천원이랬나. 여튼 괜찮으신분만 오시면 가격이야 뭐 상관없다. 그리고 조리원안가고 바로 집으로 오는거라 신생아 잘 돌봐주실 수 있는 경력자분이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좋으신 분이 오시면 이레아이맘 따로 포스팅해야지. 시간대는 출퇴근으로 9-6시이지만 휴게시간 1시간 그냥 빼고 9-5시면 좋겠다고 했다. 요새 하도 이상하고 못되신 분들도 많아서 사람부르기가 좀 꺼려지기도 했는데, 나도 몸조리는 해야겠고. ㅠㅠ 정말 괜찮으신 이모님이 오시길 기대해 본다. 그래서 내가 총 결제할 금액은 954,000+큰애(3,000*20일)60,000원 해가지고 1,014,000원인데, 여기서 김포시 산후도우미 서비스 바우처 비용이 500,000 들어오면, 그걸로 처리하고 나머지 514,000원이 내가 결제할 실제 금액이다. (예약금 10만원 입금했으니 414,000원)  첫만남 이용권으로도 결제 가능하다고 하니, 그걸로 할까 생각중... 이렇게 큰건 한건 또 처리하고 나니 이제 슬슬 세탁남은거랑 전날 출산가방은 마무리 하면되고, 아기침대 대여는 다음주쯤 주문하면 거의 할일 끝~ 앗 젖병소독기도 세척해야지. ㅠㅠ 그리고 젖병과 유축기 깔때기도 깔꼼히 세척해놔야지. 남은시간 호떡이의 태동을 느끼면서 만날날을 기다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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