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톤72 내돈내산 개봉기 하루사용 부작용 여부

리톤72 내돈내산 개봉기 하루 사용 부작용 여부

 

광고에 그렇게 속지 말자 해놓고 또 질러버린 리톨로지 : 리톤72.
네이버는 뭔 AD광고가 이리 많이 뜨는지. 결국 나 같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건지.ㅋㅋ
리톤72 맨날 대문짝 하게 광고 뜰 때도 잘 피해 가며
눈 안 돌렸는데, 어느 날 밤.. 자기 전 또 눈에 띈 이것...
나도 모르게 광고성 후기들을 보며 내손은 또 결제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나도 모르게 경계심 풀림. 이번엔 넘어가버렸다.
할인쿠폰 만원 준대서 59,000원짜리를
49,000원에 구매. 배송비는 2.500원 별도.
용량은 30ml. 배송비는 좀 빼주지...-_-
과연... 나는! 어서 오세요^^ 호갱님이 될지,

인생템을 건진 건지 모르지만.
일단 하루 사용해 본 결과와 박스 개봉기를
적어보겠다.

리톤72 박스 개봉기

1개 시켰는데 박스가 왜 이리 커 했는데, 이 책자 때문이었구나.
리톨로지만의 제품들과 좋은 점들을 써놓았다.
앞부분엔 마지막 장의 리톤72 샘플 먼저 사용하라고 적혀있다.

책자뒤의 샘플

요렇게 뒷면에 샘플이 붙여있다.

샘플 먼저 써보고 부작용이나 효과가 없을 시엔
단 2주 이내 미개봉품에 한해서 100% 반품, 환불 가능하다고 함.
당연히 첫날은 샘플 먼저 써보았다~

케이스 겉면에 효능효과 사용방법이 나와있다.

가격에 비해 양은 작다.... 많이 작다....
뭐... 완전 콩알에 콩알만큼 짜쓰면 3개월은 쓴다고 하니...

일단 나의 눈길을 강력하게 이끌었던 문구는 
단 하루만 발라도 관리받은 피부처럼 이었다.

줄기세포 배양액을 30%나 담은 EGF, TGF-B와 같은 성장인자가 함유되었는데,
이 성장인자가 줄어드는 엘라스틴을 보존해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아 준다고 함.
(30대 급격한 피부 노화의 원인이 이 엘라스틴 감소인데, 주름과 피부 꺼짐을 초래
그래서 나이 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섭취가 중요.)

많은 후기 사진들을 보면서 피부가 정말 극과 극처럼 변한 사람들은 
보통 평소 나빴던 피부들이 좋아진 사례가 많았다. 근데 또 눈이 그런 거에 
끌리게 되네? -_-;; 여자는 진짜 피부 욕심은 끝도 없다더니...(바로 나)

한번 바르면 72시간 지속돼서 거의 3일마다
발라줘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차라리 일주일에 요일을 정하고 발라주는 게 좋을듯하다.

바르고 다음날 그냥 세수해주면 끝.
내가 샘플 먼저 첫날 발라본 결과. 나쁘진 않다.
나의 나쁘진 않다의 기준은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두둘두둘 해진다거나. 가렵거나. 피부에 부담 없는
그런 점이 없으면 일단 OK.
(내 피부는 민감+예민)
화요일 발랐으니 금요일. 내일 발라야 한다.
머 적어도 한 달은 발라봐야 이게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을듯하니
다시 한 달 후에 기록해봐야지.
(한 달 후에 저의 블로그를 다시 찾아주세요@ㅋㅋ)

화이트 스피큘 성분 때문에 피부가 따끔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전혀 따끔하진 않았다.(살짝 바르기 전 무서웠음.)
내가 쓰고 있는 더마트라 28 멀티 액션 모공 키트보단..
그건 진짜 따끔하면서 MTS 하는 거처럼 느낌인데
이건 전혀.. 다음날 세수할 때도 따끔한 느낌 없었음.

스킨 루틴은 세안하고 유세린 수분 부스터 먼저 발라주고 이거 바르고
내추럴 퍼펙션 수분크림 발라주었음.
다음날 아침 피부 이상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준다는데,
더 써보고 판단해주마잉.

아. 리톤72를 쓸 때는 LED마스크나 갈바닉 기기 미세침 롤러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미용기기와 AHA, BHA 같은 각질 제거 성분 또는 고함량의
비타민C, 레티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한다.

리톨로지 원칙

이유 있는 가격이 될지 이유 없는 가격이 될지~
두고 봅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