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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시험관 1차 도전

by #즐겨라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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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도전

인공1차 실패 후
생리 2일째인 오늘 방문했다.
토요일 다녀오고 일요일날 바로 퐝.
토요일날 체외시술 진단서 발급받길 잘했지.
바로 오늘 출근 하기 전
은평보건소에 들러서
내 신분증+진단서내구
정부지원 시험관 통지서
발급받아서 병원제출.
체외수정 신선배아 110만원 지원.

와 오늘은 대략 3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다.
2:30에 예약해놓구 갔는데
초음파는 예상외로 일찍 끝나서
진료 일찍보고 가겠구나 했는데,
교수님 응급수술에 진료 대기자는
점점 불어나서 내가 8번째였나,
4시가 넘어 가길래 급해서 언제쯤
진료 볼수 있는거냐고 할때쯤
밀린 진료 시작됨.
휴 직장 다니면서 병원 다니려면
진짜 눈치보여서 맘이 편치 않다.ㅠ

그렇게 난 또 교수님과 상담을,
초음파 보시곤 시험관 시도해봐도 좋겠다 하셔서
상담 받고, 채혈+ 주사 2가지 처방.
아이브이에프엠+폴리트롭
생리 3일째인 내일부터 맞으라고함.
채혈한거 이상있으면 연락준다고 하고,
연락 없으면 오후2시에 맞으라함.
그다음 4,5일째는 오전시간에.
그리고 금요일날 방문하라고 하심-
나에 난저 때문에 적극 처방 해주신다 하는데,
일단 2가지 주사는 아직 검색을 들 해봐서
머가 먼지 모르겠지만,
저 2가지 주사를 맞고 금요일날
난포 개수가 어떻게 효과 좀 있을지..
시험관 1차는 진짜 됐으면 싶다..ㅠㅠ
안그럼 진짜 나 펑펑 울고 싶을듯.......

진짜 난임병원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인공수정, 시험관이 왠말이냐..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길줄은_
근데 막상 겪고 있어보니..
인공수정 1차 하나도 어렵지 않았고,
시험관도 그냥 덤덤하다.
그냥 정신줄만 잘 잡고 있으면 될듯:
이렇게 해서라도 만나고 싶은 둘째..ㅠㅠ
올해안에 4식구 될 수 있을까..

먹는거 잘먹고 영양제 잘 챙겨 먹고,
시험관은 꼭 성공하고 싶다.

오늘의 진료비
111,900원
(채혈+주사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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