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기 어린이집 영아 전담 재입소

12개월 아기 어린이집 영아 전담 재입소

 

 

우리 호떡왕자 어느덧 12개월 벌써 돌이 지났다. 1년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났는데, 처음 어린이집 보낼때만 해도 이가 위아래 두개씩 총 4개만 났지만 지금은 위아래 4개씩 총 8개의 이가 자랐다. 그리고 윗니 어금니 양쪽 2개씩 또 내려오고 있다. 참고로 우리 빈이는 올 3월에 6갤쯤 처음 보냈다가 감기가 3개월동안 약을 먹어서 안낫고 반복이라 5월 초 퇴소하고 다시 9월에 재입소 신청하였다. 덕분에 잠깐 택배 알바좀 해보려고 했다가 이틀하고 그만두는 사태가 일어났지만, 차라리 부모급여 좀더 받고 돌지나고 보냈을껄 마음만 급해서 또 실수를 했던거 아닐까 싶다. 택배 알바 몇푼 안되는거 가지고 난 부모급여 70 만원을 포기하고 어린이집 보냈던가 말이다... 하하하.... 아무튼 성장이 쑥쑥 자라고 있는 요즘은 너무 이뻐라.~

영아 전담 어린이집은 만0세 1세만 받는 어린이집이다. 나도 경기도 이사와서 처음 알았다. 

수유 

수유 횟수는 오전, 오후로 먹이고 있는데 이것도 점점 잡혀 가는게 신기했다. 12개월이 다가오는 순간부터 아이가 새벽에 우유 안찾고 자더라는... 홀~ 그렇게 새벽수유는 끝났고. 아침 이유식 먹이고 낮잠 재우기전 한번과 잠들기전 한번 이렇게 총 2번인데 분유량은 한번 먹일때마다 240ml.  잘먹어요. ㅎㅎ

이유식은 아침 9시에서 10시사이. 점심 2시에서 3시사이. 저녁 6시에서 7시사이. 쯤 되는것 같다. 중간 간식은 요플레또는 치즈. 떡뻥정도. 그러나 가끔 사또밥도;; 둘째들은 먹는게 머든 빠른것 같기도 하고....

첫째때 힘들었던 다시 먹이기 지옥~~ 이유식은 잘 먹다가도 앉아있는게 힘들어지기도 하고, 이유식식탁에서 먹였다가 범보에 앉았다가 하는데 지금은 범보 앉는게 편해서 거기 앉혀놓고 먹인다. 

 

수면

적정수면시간은 11~14시간 이라는데, 낮잠 1~2시간 자고 밤잠은 12시간은 자줘야 하는데 보면 9시 넘어 잠들고 7시넘어 일어날때도 있고 8시가 거의 기상 시간이긴하다. 일찍 잠드는적은 거의 없다. 원래 신생아때부터 잠이 별로 없는 아기. 

윙크잘하는 아기

표정 너무 이쁜거 아니냐고 우리 성빈이

 

자유로워져요~

뒤뚱뒤뚱 걷다가 점차 걷기에 능숙해졌다. 스스로 걷는 시기는 12개월쯤 확실해졌다. 운동 능력도 계속 발달해서 물건을 집을 수 있고, 놓을 수도 있다.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면서 점점 우리아이의 특징적인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하는것 같기도 한데, 요놈 보통은 아니다. ㅎㅎ 첫째보다 왠지 더 힘들것 같은 성격이... 

 

이쯤 독립심이 최고치라는데, 기분이 싫으면 짜증을 내기도, 기분이 좋으면 엄청 깔깔대고 웃기도 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아주 꿀같이 이쁘다. 기절~~~ 첫째때는 이렇게 빨리 크고 시간이 이렇게 빠르나 싶었는데. 진짜 오래되어 기억안나버려~ 둘째는 왜이리 빠른건지. 1년간 신생아에서 걷기까지 최고 성장시간이지만 이제 조금씩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하기도 한다. 제일 이쁠때라, 말잘하고 엄마한테 대들기 시작하면 ㅎㅎ;;; 

 

중간 중간 성장일기 쓰려했지만 역시나 지키지 못한 애미... 이제 슬슬 일도 해야하고 블로그좀 키우고 해야하는데 역시 또 첫째때처럼 시간에 쫓겨 그래야 하는것인지. 40대가 되니 진짜 온갖 잡생각이 많아진다. ㅠㅠ 

역시 애는 빨리 낳고 볼일. 일하려고 하니까 나이먹으니 전화로 몇살이냐고는 기본이고. 흑흑... 애엄마는 무슨일을 해야하는가? 기존 하는일이 있으면 육아휴직해놓고 돌아갈곳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진짜 애낳고 다시 일하려면 그것도 힘들다. 빈이 신생아때는 그나마 스토어 벌여놓은것 하기는 했지만 역시 힘들어서 도중 폐업하고... 그것조차 기록을 남기지 못하였다. ㅎㅎ 해외구매대행, 건기식 다 벌여놓고~ 아이코. 

 

아무튼 주절이는 요기서 끝. 

 

우리 성빈이 12개월 치고 형아때부다 이도 빨리나오고. 튼실 튼실~ 휴. 제발. 감기만은. 들 걸리기를... 

영양제 먹고 있으니 효과 점 있기를 바랄뿐이다.  면역 잘잡기!!! 그리고 함소아 한방 감기약 상비약 잘 챙겨 먹이기! 

 

나도 좋은 일자리가 어서 나타나기를 바랄뿐이고.

멋진 엄마가 되기를 나자신과 약속하자. ~! 중간 중간 우리 빈이 성장일기도 빼먹지 말고 쓰자.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