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영화 나비효과

다시보기 영화 나비효과


넷플릭스 중독자 ㅎㅎ
빌리언스 시즌 5가
따분하던중
스무살 초반에 본 나비효과가
보이길래 다시한번 보고파서 보았다.
에쉬튼커쳐가 한창 뜨기전 봤었는데
다시보니 연기 잘했었다..

영화 초반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던게 기억난다.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게 2004년에 본 영화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ㅠ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어릴적부터 기억이 중간 중간 끈겨
일기를 쓰기 시작한 주인공.
어느날 예전 일기를 읽다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릴적 한번의 장난으로
미래가 불운해지는 바람에
과거로 돌아가 불행들을
고쳐 나가지만,
바꿀수록 하나씩 뭐가 안맞아...

그렇지만 결론은 남주의
사랑때문이었는데.
애초에 그 인연의 싹을 자르니
해피엔딩..
만나지 말아야 할 인연도
있나보구나 싶었다.
결국 운명은 정해져 있나.
그걸 거스를수록
불행이 오는건가 싶기도.

우리가 말하는 사주팔자의
운을 쉽게 바꿀수 없듯이

그리고 작은선택의
중요성도
내선택이 타인에게도
미칠수 있는 영향들..
뭐 그런걸 느낄수 있던 영화였다.

다시봐도 참 재밌는 나비효과
나비효과의 뜻과 말이 참 좋아서
한동안 나비효과란
애칭을 쓰기도 했었던...ㅋ

애쉬튼커쳐의 사뭇 젊었던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