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찐 가족이야기-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찐 가족이야기-

요즘 코로나로 개봉이 미뤄져
넷플릭스로 오는 경우가 좀 있는거 같다..
요것도 역시 영화로 개봉될 작품이었지만
넷플릭스로 오게된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진짜 아무 생각없이
제목도 별로 였는데 보게된..
요즘 단편 또는 옛날 영화 찾아보는 중인데,
장편 한번 빠져들게되면 너무 거기에만 몰두해서
쉽게 장편은 못건드리겠다.ㅜ,ㅜ

미첼 가족이다.
(강아지 포함)
저 강아지가 한몫한다. ㅋㅋ(개? 돼지?)
아빠'릭' 엄마'린다' 동생 '에런' 주인공'케이티'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아빠.
어렸을땐 딸과 사이가 좋았지만 커가면서
점점 멀어져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해도
얼굴 한번 마주치질 않고, 각자 생활~
그러다 딸은 대학교에 붙어서 입학할 시간이 되고,
비행기를 타고 가도 되지만 아빠는 자동차로
데려다 주면서 가족여행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자동차로 가족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쯤 세계적인 회사 'pal'에서 좀더
진화된 로봇을 만드는데, 시스템 오류로
순식간에 모든 기계들이 반란을 하게 된다.
거기서 미첼 가족이 세상을 구하는 그런 스토리~

그런 반란을 일으키는 로봇들중
덤앤더머 로봇이 나타나는데,
진짜 얘네랑 강아지가 제일 웃김~
보라색엄마도 나중 넘 웃기다...ㅋㅋ

유치하고 싸우면서 말도 안되는 장면도 나오지만
나중엔 눈물이 났음.
특히 내가 애엄마라 그런지.
에런을 구한다고 엄마가 갑자기 변신하는데,
거기서 감정이입이 좀 되더라는...

무튼 그렇게 세상을 구하고 나서
다시 가족들은 제자리를 찾아간다.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던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가족들이 모여서 보기도 좋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