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일기 야간에 사이드미러 안보여

초보운전 일기 야간에 사이드미러 안 보여

 

이제 운전 시작한 지 한 달 돼가는 중...
운/전(대) 잡은 거는 어제까지 5번? ㅋ
연_수 받을 때는 주말에 한 번씩 받고
연수 끝나고 주말에 한번 어젯밤에 한번
그런데 벌써 한 달이 돼가다니

그래도 확실히 처음보단 2,3번째가 낫고
갈수록 운전대 잡는 게 낫 기는 하다.
(무서움만 없어지는 정도)
아직 핸들링 감이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평일은 저녁밖에 운전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 ㅜ.ㅜ 주간 연습은 주말만...

그래서 어제부터 야간 주행 연습을 시작했는데
남편과 처음으로 단둘이?
아들은 잠들어서 집에 놔두고 
그렇게 남편과 단. 둘... 이....

기계식 주차에 넣어서 나보고
차를 빼라는 (남).
(나) 그래 내가 할 수 있지 뭐. 
자신만만하게 들어가서 
안경 끼고 키꽃고 시동 걸고
사이드 브레이크 내리고
기어 D에 놓고 슬슬 나오는데
저쪽에서 차가 들어오네?ㅋ 
그쪽이 차 한쪽으로 빼준지도 모르고
그냥 난 당연하게 반대편으로 ㅋㅋ
남편이 차 어떻게 뺄거냐고 얍실하게 물어봄
후진해서 기계식 주차할 때 회전 돌려서
하면 될걸~ 괜히 나보고 타박을 준다. 
떠본 건지 먼지. ㅡㅡ

뒤에 초보운전 연수중이라고
a4에 뽑아 코팅해서 
하나 더 붙였더니
초보 초보 초보로 난리 난 뒷모습ㅋㅋ

더넥스트스파크 

이 정도로 했는데 차선 변경할 때
안 끼워주면 미워 미워요

경차지만 참 귀여운 스파크

무튼 어제 이렇게까지 붙이고 야간 연습을
했는데 김포는 출퇴근 시간 빼면
거의 그래도 차가 많은 편은 아니라
할 만은 했다.
단지 저녁 되니까 전방 시야 확보가 
진짜 확 줄어들고.
차선 합류할 때나 차선 변경할 때
사이드미러... 가 잘 안 보여;
썬팅때문에 그렇겠지만
그래도 너무 힘드네-_-
썬팅 다 벗기고 싶어 ㅜ 
근데 또 그러면 안에 계기판이 머 
안 보일 거라고 남편이 그런다.

사이드미러

낮에 사이드미러 찍어본 거에
내가 살짝 그위에 명함만 줘봤다.
썬팅된 차 안에서 볼 때 밤의 사이드미러는
거의 저 느낌? 거기다 차선 변경
스티커는 잘 보이지도 않더라

거의 멀리서 오는 차의 불빛으로
ㅠ
(더 넥스트 스파크에
초보가 운전하기 좋은 옵션은
차선이탈 방지음과
(이건 좋음)
측후방 감지? 더 써봐야 함.
차선 변경 시 차가 가까이 있으면
모서리 쪽 차모양에
불이 들어와서 도움을 준다는데
아직 운전하면서
그쪽까지 눈이 간 적이 없다.ㅋ
불이 들어옴 변경하면 안 되고
불 안 들어왔을 땐 이동하면 된다고.)

야간에 운전하면 좋은 점 딱하나!
신호가 잘 보인다. 어두워서...

그거 빼고는

없다. 다 단점뿐 ㅜ.ㅜ 
어떤 분은 야경이 좋아서 
밤 운전이 더 좋다는데..
나도 그런 걸 느끼는 날이 올지

오늘도 저녁에 밥 먹고 나가서
운전 연습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