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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결국,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 방문

by #즐겨라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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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차병원 첫방문:

미리 예약해 둔 7월 2일
하지만 생리가 하루차로 일찍 터져서
급 생리 이틀째에 전화로 다음날 수요일 1일날로
예약이 변경 가능했다.
생리 2,3일째 가는게 젤 좋다고 글을 많이 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시간 문제가 좀 걸리긴 했는데,
다행이 난 종로3가가 직장이고, 서울역은 1호선타고
이십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
1호선 서울역에 내려 9번 출구를 찾으니 지하를
통해서 서울스퀘어를 올라 갈수 있다,
이날은 그냥 건강검진 받는다고 두시에 퇴근해서,
병원에서 5시에 나옴..3시간 좀 못걸린듯.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가
의외로 없었다.

미리 차병원 어플을 깔아두고,
초진기록지까지 작성했는뎅..
도착해서 바코드를 찾을수 없었음.
그래서 다시 접수로 가서 미리 정산하고,
간호사 상담실?로 가서 다시 작성했네,!ㅠㅠ
여기에서 정자검사+나팔관조영술 자료를 주고,
간호사가 핸드폰에서 차병원 와이파이를 잡으라고 한다,
왜그런가 했더니,
어플에서 도착확인이라고 있는데,
진료실 옮길때마다 눌러서 도착 등록해야함,
참 편리하구나 :)
첫날은 진짜 어리버리 해멨다..바보_
차병원은 여기저기로 이동할때 마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
것도몰라서 어딘지 물어보고 표도 안뽑고 들어가고;
눈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처음도 입구를 찾아 헤맸다_

생리 3일째 가니 여러가지 검사를 할 수 있음.
처음엔 자궁초음파.
꾀 오래 보길래,,먼가 문제가 있나 했다_ㅜ
나중에 쌤이 근종이 3개_말씀해 주셨는데..
크기도 다 작아서 임신하는덴 지장 없다고 하셨고,
난소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고 하셨...다..
여기서 이미 내가 쪼금 예감한걸 들으니
참담했다 그냥..
내가 선택한 교수님은 김명주 쌤.
조근 조근 잘 말씀해주셔서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과배란으로 자임시도를 할수있다고 하시길래..
그냥 인공수정 하고싶어요! 얘기했다..ㅜㅜㅋ
이제.. 하루가 시급하기에....맘편히 갖자고 시작한
둘째만들기. 갈수록 조급해지는건 무엇?!
ㅠㅠ

그래서 인공수정을 위한 몇가지 검사를
더 받았다.
흉부 엑스레이, 피검사, 피를 몇통 뽑았는지..ㅜ
소변검사, 심전도
ㅡ 와..처음 둘째갖자고 할땐 인공수정 생각도 못했는데..
그냥 얼떨떨하니 아무 생각없고, 정신산만한 기분이었다..
결과가 어찌 나올까 하면서 불안감도 살짝...

정부지원을 받아야하니 난임진단서를 받아야 하는데
해당되는지 여부를 미쳐 확인을 못하고가서
발급 못받고..

그리고 나서 처음 처방받았던 클로미펜.
5일치. 아침 식전 하루 두알씩.

부작용 글도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아무문제 없었음.. 다행..

그리고 코엔자임+엽산 추천해주셨고,
바로 1층 밑에 약국에서 클로미펜 처방받으면서
4만원짜리 하나샀다..

엽산은 먹고 있고,
지금 먹는약만 엽산+아연+L아르기닌
+코큐텐 추가요.

이날 비용은,
처음 접수창구에서 4,800원
이거저거 검사하고나니
212,320원
약국에서
클로미펜+코큐텐 42,300원
클로미펜은 진짜 싸구나 느꼈네...
첫날 총 259,420원
다음주 예약 7월 10일.
이날 초음파로 난포가 어찌 자라있는지
보는것.. 과연... 쌤이 난 난포도 몇개 없다 하던데..
ㅠㅠ 걱정이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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