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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서울역 차병원 3번째 방문 인공 시술일 잡다

by #즐겨라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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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차병원 3번째 방문 인공 시술일 잡다


오늘로써 3번째 방문

오늘은 금요일 2시 예약
사무실에서 한시반쯤 나오니 두시 못되서 도착
그런데 이미 병원은 사람들로 꽉차있었음..
예약따위 무엇?!
가자마자 저번에 높게 나온 당수치를 다시 재검
하기 위해 채혈실 고!
그리고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초음파실 대기,
여기서 한 한시간 대기했나_
갈때마다 나는 왜이리 촌시럽게 해메는지
초음파실 대기는 폰에서 도착확인 누르고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멋대로
진료대기실로 들어갔다가 대기화면에 계속 안뜨길래
아니다 싶어 다시 나가서 확인하고 밖에서 대기
이름을 불러주면 그때 들어갑니다..
우 창피하다 창피해
@_@
오늘은 생리 12일차.
클로미펜 5일간 먹고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했다,,
초음파 보고 다시 담당 교수님 상담실 앞에서
대기_여기서도 한 삼십분!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드디어 내차례~ 두둥
선생님 앞에 앉을때마다 떨린다 떨려 괜히....
안좋은소리 들을까봐 ㅡㅜ
다행이 당수치는 이번엔 정상
어제 저녁먹고 오늘 두시까정
금식이라 배고파 혼났네 ㅠㅠ
그리고 초음파 얘기_
난포는 두개정도 배란될거 같다고 하셨다.
시술일을 당장 내일이라고 말씀하시는것~
더 늦으면 안될거 같다고..
나야 기다리던 시술일이라 ~~^^
대신 내일은 교수님 휴진이라 다른분께서..
시술을...하신다고 하셨다_
뭐 크게 여의친 않는다.
잘되길 바랄뿐:::
그리고 상담을 짧게 하고 나서
나와서 간호사언니가 다시 설명해주는거 듣고
남편과 나의 RI카드를 만들었다.
시술때 지참할 카드.
원무과에서 바로 만들수 있음.
그리고 나서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시술 다음날부터 7일간 먹을 약을 처방받았다.
#유트로게스탄연질캡슐
하루 세번 식전/식후 관계없이
아침,점심,저녁 한알씩. 하루 총: 3알
오늘은 저번에 초음파비용은 미리 선결제 해서
원무과 수납은
5,400원
그리고 보건소에서 받은 시술통지서를 냈다.
나중에 앞서 결제한것들 다 취소해 주고
한꺼번에 다시 결제해서 처리해 준다고 하는디,
이해가 잘 가질 않는다.
결론은 내돈으로 계산을 먼저 해야한다는것인지,
암튼 정부지원 30만원이 쏠쏠히 쓰이겠지!
약국에서 처방받은약 비용
8,900원

내일은 대망의 인공수정 시술일
생리 13일차에_
시술하고 두유,포도즙,추어탕 열심히 먹어줘야지.

남편은 정액채취하러 8-9시 사이에 가야하고
나는 11시!
초음파 보고 12시쯤 시술한다고 함,
그래도 평일이 아니라 주말이라 맘이 편하다.
평일이었으면 또 눈치를 봐야하니
(=_=);;

휴~
생각도 못했던 인공수정인데 먼가
빠르게 빠르게 지나가네.
별거 아니구만! 흠:
시험관은 더 힘들긴 한거 같든데..
일단 이번에 안되면 인공 2차까진 해보고
시험관 생각중이다..
해보는데까진 해보기로 맘먹음.
점점 둘째 갖고싶은 욕망이....하늘을 찔러요
처음에 한방으로 가면 좋겠지만..
내려놓기...2주 동안 도를 닦아야 하는구나.

요즘 먹고 있는
L-아르기닌, 비타민d, 엽산, 코큐텐,
철분, 아연, DHEA, 이노시톨.
열심히 먹고 있는중...
처음에 남편과 함께먹는 엽산만 먹은게 문젠가,
좀더 미리 챙겨먹었더라면..

암튼 이렇게 나의 인공시술 1차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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