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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둘째만들기 배란일 +1

by #즐겨라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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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만들기 배란일 +1

새벽에 쓰는글...그냥 넋두리 주절주절 해볼게요ㅡ



역시나 생리일로부터 +14일째 배란이 되었어요.
수치가 하루만에 피크_로 올랏다가 불과 하루만에
갑자기 또 내려갔어요ㅡ배란이 된거죠ㅡ스마일배테기..
쓰면 쓸수록 신기하답니다...
금요일부터 아랫배가 뻐근한 느낌이 들더니
배란이 되고선 그느낌이 싹 가셨음요..허허허
나 언제부터 이렇게 예민한 몸이 되었을까.. ㅠㅠ
최고로 정직하네요ㅡ
배란일도 항상 늦지도 빠르지도 않는 14, 15일째.
간혹 빠르다싶으면 13일째.
토요일 +14일째 배란이 되었으니
오늘 일요일부터 배란 +1
다시 임테기 디데이 갑니다. ^^ ㅠㅠ
주말 이틀 달리려고 했더니, 이것도 내 욕심인지,,
남편도 숙제하는거 마냥 피곤해 하는거 같길래,
그래 숙제는 숙제지..
그냥 배란 전인 목요일, 배란일 토요일,
두번 한걸로 마무리,,,짓자!!
가임기에 하는 부부관계는 정말 숙제처럼 느껴져서
더 부담이 되는가싶습니다..하하...
가임기엔 항상 두번을 못넘기네요:::
마음은 항상 3번은 해야되는데를 외치는데,
몸이 안따라줘요ㅡ
나도 피곤하거든!!
인공수정 얘기 했더니 그건 또 싫다는 남펴니...
너무 나혼자 둘째에 욕심을 더 가지나 하고 급 우울함.ㅠㅠ
아무래도 서로 일하고 매일 피곤에 쩌든거 같고..
나이도 무시는 못하는거 같고, 이제 5개월째 도전인데 ㅡ
점점 힘들어 진다고 할까요...
다른 난임부부들도 수없이 고생하고
애 가지려는 희망에 열심히인 부부들도 많은데,
고작 이정도가지고 라는 생각에,
갑자기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밤,,
근데 정작 포기는 안될거 같아요, ㅠㅠ
첫애 가지기도 힘든분들이 많으신데,
둘째 만들기로 이렇게 또 힘든줄 몰랐네요..
정말 별별생각에 눈물나는 밤입니다..
아기는 하늘의 뜻이니,, 욕심.. 내려놓고..
이번에도 잘 기다려 보렵니다..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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