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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은평구 나팔관 조영술 후기

by #즐겨라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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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나팔관 조영술 후기

안녕하세요~^^
저번달 임신시도 실패이후 이번달엔 받으려고 했던 나팔관 조영술.. 처음엔 이게 뭔지도 몰랐던 관심도 없었던..생소한단어였네요~ 정확히는 자궁난관 조영술이라고 합니다~^^

이 검사는 난임전문 병원이나 영상의학과에서만 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첫아이를 출산했던 은평구 은혜산부인과에 배란일 잡으러 갔다가 원장님이 이번에도 실패하면 한곳을 소개해주시면서 자궁난관 조영술을 해주시는 서울방사선의원이라고 적힌 종이를 주셨어요,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아예 난임전문병원으로 가서 전체적인 검사를 받을까 고민하다가
나팔관 조영술은 생리끝난후 3일내에 가야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 시간내기엔 오늘이 적당해서 오늘은 7일째이지만,
양이 거의 없고 끝나는터라 다녀왔답니다..

은평구에는 난임전문병원이 몇없어요, ㅠ
병원은 왠만하면 집하고 가까우면서 직장다닐때 불편하지 않은곳으로 정하고 싶거든요. 그중 인정병원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달도 실패하면 인정병원에서 난임검사를 받아볼 예정이에요, ㅠ

제가 오늘 가본 연신내에 있는 서울방사선과의원,
연신내역 7번출구에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국민은행 옆 건물 4층입니다~
담당선생님은 여의사 선생님이시고, 연세가 좀 있으시지만 친절하시고 잘봐주시더라구요~^^
토요일은 12시까지라 아침에 부랴 부랴 가서 11시전엔 다행이 도착했어요. 여기 검색해 보니 아무리 찾아봐도 후기가 안나오더라구요..?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먼저 검색을 엄청 했죠.. 어떨까하고 ㅎㅎ;; 도착해서 사람이 한두명 있고, 금방 제차례가 와서 주사한대 맞고? 치마입고 바로 눕었네요
산부인과 가시면 아시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단 좀더 기분나쁜? 그런 느낌이었어요 ㅠ 윽 소리 한번 나올만큼 잠깐 ,,그러고 숨 몇번 참고 여러번 사진 찍었구요~
한 5분 내외로 끝났어요,
피도 예상만큼 마니 안나왔고?
생각했던것 만큼 안아팠어요..휴..엄청 쫄아있었거든요_

결과는 몇분 있다가 나와서 사진보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저는 다행이 양쪽 다 정상적으로 뚤려있고, 아무문제 없으시다고 하셨어요! (•_•)
그러시면서 자궁은 좀 작은편이라고.. 자궁도 크고 작은게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그래도 임신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하시면서 자궁은 원래 임신하면 또 크게 늘어나는거라고.. 네.. 한번 임신해봤으니 그건 알아요..^^;
그렇게 설명을 듣고, 결제는 5만원! 보험적용되서 그렇다고, 원래는 16만원돈 정도 하는거 같아요. 실비청구에 할까 하다 여쭤보니 다른분들도 거의 안떼가신다고 하시길래, 저도 그냥 건너띄었어요 ㅇ_ㅇ
보통 약도 3일분 지어준다는 검색글들을 많이 봐서 접수 선생님께 약 처방은 없냐고 했더니 따로 약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알약하나주시면서 나중에 배가 아푸면 하나 먹고 아니면 안먹어도 된다고..후에 배가 아풀수도 있다고 많이 봤는데,, 여튼 전 괜찮아서 안먹었어요.
하기전에 걱정도 많았는데 받고나니 속시원하긴해요_^^
문제없어서 다행이구요ㅠ
의사선생님께서 보통 나팔관 조영술 받고 임신된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중 하나이길 바라면서..
이번엔도 열심히 도전해봐야겠어요__>_<
남편도 정자검사 예약해뒀네요_ㅎ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배테기를 쓰면서 다시 임신도전일기는 돌아갑니다~~~+_+
임테기의 두줄을 보길 바라면서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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