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먹은것들 기록 일주일 식단 입짧은 어린이 밥상

임산부 먹은것들 기록 일주일 식단 입짧은 어린이 밥상

 

 

일주일 식단표는 지켜지지 못하고 미루고 미뤄둔 찍어논 사진들을 한꺼번에

정리해보기. ㅎㅎ

소고기무국 외

소고기 무국 끓이고 표고버섯 살짝 데쳐서 숙회로 먹었던날. 직장 다녔을땐 상상도 못했을 식단~ 임산부되고 집에서 쉬면서 그래도 손이 많이가는 요리를 조금씩 해보는 중이지만 요글래 다시 귀찮아졌다. 하하

시금치나물도 집에서 해먹어 바로 먹는게 맛있다.

꼬막무침 외

이날은 브로콜리 데치고 계란말이 대충하고. ㅎㅎ 감자국 끓이고, 꼬막을 삶아서 양념해 먹었는데 

꼬막 말해뭐해. ^^ 해감하고 데치고 은근 손이 조금 가지만. 맛은 있다. 울집 아들래미는 입짧은 편식남이라

거의 거기서 거기. 

포켓몬빵

이빵이 2200원인가 2300원인가. 편의점 빵 치곤 비싸고 이게 뭐라고 인기가 그렇게 많단말인가.

아들이 호기심에 사고 싶다고해서 샀는데 띠부씰은 관심도 없고ㅡㅡ 빵은 맛없다고 나보러 다 먹으라고 해서 내가 다 먹고. ㅡㅡ 

소고기 무국 외

하루에 두끼는 먹어야 하니 저녁말고 아점은 항상 챙겨 먹으려 하는데 전날 남은 반찬 국을 먹을때도 있고 딱히 없을땐 

컵라면이나 라면을 먹곤한다. 간식으로 생크림 와플과 산양유아이스크림 소금빵을 시킨적이 있는데, 먹을때 잠깐은 맛있지만 너무 느끼~~~ 아이스크림이 캔에 담겨져 와서 조금 놀랬다. 

카레 외

한날은 오뎅볶음과 꽈리고추멸치볶음 콩나물 무친날~ 한날은 카레만들어 먹고,

귀찮았던 날은 분식을 시켜먹기도 했다. 순대와 내장이 가끔 땡길때가 있어서 떡볶이는 생각보다 안먹혀서. 다 버림...

고구마 튀김도 먹고 예전엔 내장 오돌뼈만 먹었는데 이제 허파 외 다 먹는다. 임신의 입맛이란 참 신기해.

우리 아들은 언제부턴가 꼬마김밥은 먹어서 분식 시킬때 꼬마김밥 5줄 시키면 저녁한끼로 ok.

하준이 식단

하준이 먹은것들과 입맛없던 날 하준이랑 비슷하게 먹은날. 매일 뭘 먹을지도 고민하는것도 일이다. 진짜.

쭈꾸미 외

아들은 치킨마요덮밥 시키고 나는 얼큰순두부우동? 인가. 요글래 저녁만 되면 또 속이 니글니글해지는거 같아 안좋다.

이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어째...ㅡㅡ 암튼 머가 확 땡겨서 정말 맛있게 먹은적이 거의 없는거 같다. ㅠㅠ 그냥 살기 위해... 먹을뿐. 쭈꾸미와 새우튀김은 김포 양곡 맛집인 그집 이란 곳에서 포장해온것인데, 쭈꾸미볶음이 약간 중화요리 같달까.

새우튀김은 오동통했다. 쭈꾸미는 야들야들 했지만 맛은 생각보다 기대치에 못미침. 호미닭발과 아보카도 계란밥 먹은날도 있네.

간식

gs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살롱밀크티는 처음 마켓컬리에서 사먹었는데 가격 2700원.

gs가니까 1+1으로 3800. 헐! 개비싸... 1+1 이니 샀지만. 컬리에서 더 비싸게 먹은거였네.^^ 밀크티 좋아해서 맛은 있었다. 커피우유맛도 먹을만하다. 우유크림빵하고 팝콘을 같이 와그작 와그작 먹은날이 있는데, 갑자기 또 복통이 와서 혼날뻔~~ 폭풍 ㅅㅅ 하고 괜찮아졌다. 하아...ㅠㅠ 항상 조금씩 먹자 해놓고 이놈의 손목아지는 멈출줄 모르는날이 있음.

된통 겪고 다시 후회하고. 이제는 배아픈 그 느낌이 너무 싫어~ 자제하고 또 자제하려고 한다.

족발 외

족발이 땡겨서 시켜먹은날. 막국수랑 맛있게 먹었다. 살코기 보단 쫀떡쫀떡한 콜라겐 껍질부위가 좋다. ㅎㅎ 처음 배달 시켜 본곳인데 당일족발이라고 해선지 괜찮았음. 낮에 간식으로 먹은 도시락 사발면. 옛날느낌나길래 사와봤는데.

역시 난 오리지널 육개장 사발면이 제일 맛있다. 임신하고 라면 1년치 다 먹은거 같다. 원래 평소에는 라면 잘 안찾았는데... ㅠㅠ 이 외에도 만들어 먹은날 종종 있는데 다 기록은 못했다. 요글래 귀찮아져서 다시 배달음식 이용하거나 대충 떼우는중이다. 요리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싶은날 하고 하기 싫은날은 안하고 있다. 그러나 배달시키면 플라스틱 용기가 많이 나와서. 휴. 이번주만 귀차니즘 즐기고 다음주부턴 다시 만들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