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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기록

집 진드기 가루 먼지 퇴치

by #즐겨라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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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진드기 가루 먼지 퇴치

 

올 봄부터 시작된 나의 집 진드기 퇴치! 정말 돈 많이 들었다. ㅠㅠ 전기세가 어마마하게 나오고 있는중이시다. 물론 쉼 없이 키는 에어컨 문제도 있지만 더워서 어쩔수 없고 습도에 예민한 나는 제습기를 7개월째 쉬지 않고 돌리고 있는중이다. 

 

그렇게 맨날 쉬지 않고 돌리는 돌돌이와 제습기의 노력인지 이방 저방 퍼져있던 그놈의 기어다니던 진드기는 

이제 서서히 안보이고는 있다. 대신 아이 침대방에서 퍼져서 그놈은 없어졌지만 요상한 벌레흔적 때문에 침대는 처리하였다. 으아 비싼 침대 ㅠ.ㅠ 정신 나간것 같지만 진짜 벌레라면 지긋지긋하다. 몇개월동안 돌돌이 돌리는 미친여자 신세였기에 몸도 만신창이.... 이제는 그냥 무선청소기 쓴다. ㅠㅠ 침대는 무조건 돌돌이지만. 바닥은 이제 가끔 해본다.  진짜 심했을때는 눈떠서부터 눈감을때까지 엄청 신경쓰고 예민해져있고... 힘들었던 몇달~ 집이 너무 건조한거 같아도 이놈의 제습기는 무서워서 끌수가 없다. ㅠㅠ 

 

이제 진드기 퇴치제도 간혹가다 뿌리고 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안보인다고 느슨해지는... 그래도 긴장은 항상 하고 있다. 진짜 봄의 기억은 하고 싶지 않다.!!! 아기가 몇갤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뿌릴수 밖에 없었던 퇴치제들... 흐흑.... 그리고 첫째한테 두번이나 붙었었던 놈들!!!  ㅡㅡ 으.... 징그러운 족속... 진심 정신병걸릴뻔했다. 

 

 

과연 퇴치되었나 어쨌나는 모르지만 안보이니까 살것 같은 요즘은... 그래도 꾸준한 관리는 정말 중요하기에. 방심하지 말아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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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에 정말 1순위는 온도와 습도다. 앞전 글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역시 이것이 진리이고 정답. 습하고 더운곳이 이놈들이 정말 좋아하는 장소같다. 청결과 환기도 중요하지만. 제습제 제습기는 필수다. 처음엔 40프로 이하로 낮춰주는게 관건인거 같다. 처음 안방에서 시작됐으나. 점차 작은방 2곳, 배란다, 거실 막 그랬는데 제습기 엄청 돌리고 몇달되니 작은방 습도도 잡혔다. 내년 봄까지는 기다려보았다가 확실할때... 제습기는 끌수 있을거 같다. 덜덜..... 

 

가루진드기 라고 했던가, 가루로 만들어 버리자 아예~ 훨훨~~~ 워이 워이~~~ 바퀴벌레 만큼이나 무서운 집 먼지 진드기. 육아보다 더 힘들고 스트레스 였다. 

 

세스코 방역은 안하길 잘한거 같다. 아기때문에 후처치가 무서워서  꿋꿋히 안하고 버티고 오로지 나의 노력으로... 그렇지만 너무 힘들다면 세스코도 나쁘진 않은거 같다. (단 집에 아이가 없을 경우.) 

 

아~~~ 힘들었다!!! 이제 다시 보진 말자. 이것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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