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태권도 김포 양곡 구래 더뉴태권도

7세 태권도 김포 양곡 구래 더 뉴 태권도

 

어느새 우리 아들이 7세가 되고 내년엔 
학교 갈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전혀 준비는 안되고 있는...)
2년을 코로나 때문에 태권도도 못 보내고,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 서울에서 김포로 이사온지 3개월 만에 태권도를
보냈다. 그이유인즉슨. 물론 8세 학교 들어가면 보내려고 했지만
지금 어린이집 담임쌤이 체력이 너무 약한 거 같다며 
보내시는 게 어떻냐고 해서... 끙

거기다 한글도 아직 다 못 떼서 체력+공부 지적을 2개나 받았다.
휴 내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아이한테 너무 신경을 
못썼나 싶었다. 거기다 전혀 다른 동네로 이사오다 보니
출퇴근 시간도 길어지고 저녁엔 퇴근하고 들어가면
더 피곤하고 해서 거의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나도 순간
아차 싶었다. 웅진 스마트올도 처음 시작할 때는 바짝 하는가 
싶었지만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니 더 하기 싫어해서
패드 공부도 못 시키고. 이래저래 학교 갈 준비는 하나도 못해둔 상황이었다.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란.. 안일함... 결국 패드는 해지 위약금 없이
해지를 해버렸고, 집에 넘쳐나는 학습지도 거의 깨끗.. 

왜이리 공부만 하자고 하면 숨고 울고 난리인지--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뤄왔던 태,권도와 아이 학습지 방문학습을 알아보았다.
태,권도는 주변에 안 보여서 있나 싶었는데 구래 쪽과 주변 군데군데
있긴 있었다. 역시 눈을 돌려보면 안보이던 것들도 보인다.
어린이집 같은 반 아이들이 다니는 곳과 한 군데는 줄넘기 수업과 같이
하는 곳. 두 곳을 방문했는데 아들은 결국 친구들 있는 곳으로 선택.
비용은 일주일에 주 5회 15만 원. 가격이 조금 올랐다.
작년 초에 서울에서 상담받았을 때는 13인가 14만 원이었던 거 같은데-
시간은 5-6시까지고 4시 반쯤 어린이집으로 픽업을 하러 와서 데려가고
태권도 수업 6시에 끝나면 사범님과 놀면서 퇴근하고 오는 나를 기다린다.

줄넘기 수업과 같이 있는 곳은 23만 원에 1시간은 태권도
1시간은 줄넘기해서 5시부터 7시에 끝나면 차량으로 
집까지 데려다주는 방식이라 솔직히 워킹맘인 나는 여길
보내고 싶었다. 나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끝나면 
집으로 편하게 데려다 주니..ㅠ 거기다 줄넘기가 성장기엔 
좋다고 하는데, 지금 보내는데도 주 1회는 줄넘기 시간이 있음.

도복입은 멋진 아들 :)

결론은 보내는 더 뉴에 잘 적응하고 있다. 도복도 처음에 어색해하더니
지금은 창피하지 않고 잘 입을 수 있다고. ^^
멋진 아들 폼새도 아주 굿이다.
아직 병아리지만 나중엔 띠도 높이 올라가자. ㅎㅎ
더 뉴 관장님도 좋으신거 같고. 사범님들도 좋으신거 같다. : ) 

저런 거 보면 언제 저리 듬직하게 자랐는지. ㅠㅠ
하는 짓은 아직도 애기 같지만. 휴. 

갈길이 멀다 체력도 더 튼튼히 길러야 하고 
한글 숫자도 어느 정도 띠고 학교 들어가자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