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눈다래끼 소아과 처음 유모차 끌고나가기
휴 우리 성빈이 태어나서 예방접종 빼고 처음 병원행. 어찌나 우울한지 오늘하루. 갑자기 어제부터 한쪽눈밑 아래가 살짝 부어있었는데 오늘은 더 부었다. 왠지 다래끼 느낌... 병원에 갈 생각이었지만. 여튼 그렇게 안되겠다 싶어 눈밑 부은지 이틀만에 소아과를 찾았다. 아침에 첫째 학교보내고 유모차는 또 밖으로 처음 끌고 나가는거라 방풍커버랑 풋워머를 어찌하는지 어리둥절해서 쑈를 했다.
사진으론 잘 티가 안나는데 더 심하다. 내 생각으론 손으로 침뭍히고 머하고 눈을 비벼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 위생관리에 더 힘써야 겠다는... 다 내탓만 같아 속상하고...ㅠㅠ
이제 막 150일된 우리애기 벌써 약먹고 약바르고 허엉.... 성빈이를 낳았던 연계 소아과를 아침에 가니 오후 진료부터라길래 근처 아이제일소아과 병원을 갔다. 첫째때 가보고 다시 가보는데 확실히 병원이 크고 넓어선지 쾌적하다. 선생님도 5분이나 계셔서 오늘은 대기자도 얼마 없고 진료가 빨랐다. 하준이때는 콧물인가 뭐때문에 갔었는지 그때는 대기자도 음청 많고 별로였다. 사람많아서. 오늘은 스피드하니 괜찮았지만 담당의가 좀 엉성하게 봐준거 같기도 하고. 내일봐서 차도 없으면 다시 안과를 가볼참이다.
사실 방풍하나만 해도 되는데 바람틈을 다 막기위해 두개 저렇게 했는데 맞나 모르겠다. 여튼 애가 평온해 보였으니 됐다.ㅋㅋ 바람만 불면 숨을 잘 못시고 힉힉 되서. 완전 차단... 그렇게 첫 시승하는 유모차안에서 꿀잠을 잤더랬다.ㅎㅎ 어깨아파서 가지고 나갔는데 나도 편하고 애도 저리 편하게 잘 있어주었다. 정말 누워있기 싫어하는 아기라 하루종일 거의 안다시피 하고 종일 붙어있으니 요즘 피로도가 급상승중... 생리전엔 왜이리 더 피곤한지. 진짜 이제 나이는 못속이는듯하다.
우리 이쁜 성빈이 빨리 눈이 나아서 다시 ㅇㅣ쁜 미소 되찾고 싶다. 볼따꾸는 침독에 눈밑은 안쓰럽고 하루만에 얼굴 수난을 맞고...ㅠㅠ 제발 낫자. 최후에 수단은 눈을 짼다는데. 으악 생각하기도 싫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이여.... 제발 우리 성빈이 눈다래끼 낫게 해주소서.
'(둘째)호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개월 아기 어린이집 영아 전담 재입소 (0) | 2023.09.26 |
---|---|
생후 192일 아랫니 올라오는중 영아전담 어린이집 적응 코감기 중이염 이유식 중기 (1) | 2023.03.16 |
생후 130일 탐색하고 울고 어린이집 상담 (0) | 2023.01.13 |
100일의 기적 잠을 잘자기 시작했어요 백일상 레쁘띠파티 (0) | 2022.12.14 |
생후 72일 일상 기록 100일을 향해 (0) | 202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