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기적 잠을 잘자기 시작했어요 백일상 레쁘띠파티
오늘은 출산한지 100일째. 울 성빈군이 태어난지 어느새 100일! 멀게만 느껴졌던 그날이 왔다. 하루가 진짜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나날들은 보내고 보내고 하다보니 오긴 왔다. ㅎㅎ 몇일전 백일상 대여해서 사진도 찍어주고 오늘은 촛불로 간단히 해주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기특하고 너무 감사하다.
백일상은 레쁘띠파티에서 대여했고, 신생아때 발사진 액자랑 이름 영문 이니셜하고 풍선(100일), 그리고 토퍼 4종 추가하고 상이 큰게 없어서 상까지 추가. 옷, 모자, 안경도 패키지에 포함해서 가격은 88,000원 만족스럽게 잘했다. 소품도 괜찮았고 내가 사진을 완전 못찍어서 그렇지만 풍성하고 선택한 테마도 맘에 들었다. ㅎㅎ 친절한 응대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난 이 메세지가 너무 눈물났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는 문구를... 여기서 위로받다니...ㅜ남편도 안해주는 말을,,,
암튼 소품하나하나 꼼꼼히 해서 보내주시고 다시 포장할때 비닐과 뽁뽁이가 하두 많아 머가 먼지 몰라 제대로 다시 포장도 못했다..ㅜㅜ
그래도 최선을 다했음...
감사해요! 레쁘띠파티♡ 돌상도 그때 여기서 할생각이다. ㅎㅎ
그리고 우리 성빈군이 86일째 되는날부터 새벽에 간헐적 5~6시간 자주더니 점점 그런날이 많아지고 있다. 새벽에 항상 수유 2번은 했는데 이제 1번만 먹이면 된다. 중간 좀 칭얼대긴하는데 쪽쪽이 물려 다시 재운다.; 나도 너무 피곤하니 3~4시간 쭉 자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밤에 다들 잠들면
난 11시부터 아니면 12시부터 스토어 상품등록시작하고 못해도 2시까지 하려고 하지만 이노무 저질체력... 눈이 마구 감기고 머리통이 무거워진다......
구론산 바몬드... 피로회복제... 내가 이런걸 내돈내산 하게 될줄이야, ㅋㄲ 오로나민씨 사서 먹다 탄산이 너무 쌔서 요게 양도 두배고 딱이다. 힘을 내자!!! 커피도 너무 마시는데...
컬리에서 산 쟈뎅 시그니처 커피 2900인데 1.1리터 진짜 혜자스러운 짐승용량이다. 커피맛을 왠만하면 잘 안따지는 나로썬 맛도 가성비 갑인 제품.! 스위트는 조금 달고 블랙이 난듯하다. ㅋ 헤이즐넛은 아직 안뜯었다. 다먹고 또 사야지:) 커피를 쟁여두면 왠지 든든하다. 카페인중독. ㅠㅠ
백일의 기적이 안올것만 같았지만 그간 1~2시간 잤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앞으로도 나의 둘째 육아는 잘 헤쳐나가리라.! 돌쯤 되면 첫째랑도 잘 놀겠지.
아 난 또 스토어 상품등록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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