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4주 2일 아침 챙겨 먹기 스낵면 김치볶음 반숙란 딸기

임신 14주 2일 아침 챙겨 먹기 스낵면 김치볶음 반숙란 딸기

 

 

오늘은 임신한지 100일째인 ^^ 14주 2일째.

극초기에 시간이 안 갈 거 같았지만
집에서 있으니 시간이 더 잘 간다.

아침은 웬만하면 챙겨 먹으려 하는데,

입덧이 나아지는 거 같다가도 또 아닌 거 같고.
일단 몰라서 오후에 한알씩은 먹는 중.
언제 울렁거릴지 무섭;;

하준이 학교 보내고 잠시 마트 들려서
필요한 거 사고,
간만에 옛날 과일 사라다가 먹고 싶어서
건포도랑 마요네스를 샀다.ㅋㅋ

사과, 건포도, 오렌지, 아몬드 넣고
사부작 비벼서 해 먹어 봐야지. :b

 

 그렇게 오늘 아침은 어제저녁부터(?) 생각해놓은(ㅋㅋ)
스낵면에 김치볶음 후다닥 해서
반숙란 너무 맛있어서 2개, 후식으로
딸기도 씻어서 같이 냠냠했다. 아 탄산이 땡겨서
환타 파인맛도...ㅋ

한상 거하게... 배터질듯

웬만하면 탄산 안 먹으려 하는데 환타가 갑자기 땡겼다.
딸기는 1팩에 6천원대라 싱싱하기도 해서 사 왔더니
아주 맛났다. ^^
스낵면은 하준이 끓여줄라고 산 건데 한번 끓여줘 보고

맛있어서 나도 한번 끓여먹어 봤다. 라면 순한맛 버전.

면이 얇아 금방 뿔어버림. 그러나 맛있음.

맵지 않아서 애들이 라면 먹고 싶다고 할 때

가끔 끓여주기 좋을 듯.
오뚜기 라면 은근 맛있는 거 많네?

오뚜기도 식료품에서 거의 없는 제품없다.

열일하는 기업이구만~
반숙란은 어제 1개 먹어보고 맛있어서 

오후에 2개나 먹고 하루 3개나 먹어버렸다.

오늘도 2개.. 임산부들이 간단하게

단백질 챙기기에 좋을 듯 :D 영양간식.
노른자가 넘 부드럽고 간이 딱 :
집에선 이런 맛 못내 못내~~

반숙란 다 먹고 또 시켜야 할 듯 ~ ^^*

어제 오후 간식 먹고선 배가 너무 불러서 찍어본 사진..

14주 1일

먹고 실컷 나온 내 배...

첫 임신이라면 14주가 아니라 17~18주는 되는 배. ㅋㅋ
둘째 배는 머 이미 늘어난 살들+원래 나왔던 배+(플러스)
그러니 쑥쑥 나오고 있는 중.
아침에 간혹 응가하고 흡! 하고 힘주면
어느새 또 쏙 들어가 있는...
아랫배는 쪼오금~ㅋ
호떡이 지분은 아직 요맨큼~~낄낄 ㅜ
어제는 임부복을 몇 개 슬슬 샀는데,
난 이미 6주부터 청바지를 못 입었다. 너무 불편해서.
헐렁하고 배가 편한 게 좋아서 
임부복도 그냥 미리미리...
임산부 속옷은 추후 구매하려고 한다.
집에서 노브라이기도 하고, 
팬티도 편한 팬티라, 나중에 사도 늦지 않것지(?)
이런 거 사기 시작하면 돈이 쑥쑥 ㅠ.ㅠ

나는 임신 어플 2가지를 쓰고 있는데,

병원 초음파를 볼 수 있는 마미톡과
다른 한개는 280days다.
마미톡은 14주2일. 280은 14주3일로
하루 차이가 있다.

14주 2일차 마미톡

벌써 잇몸 안에 유치도 생겼다니.
그 쪼그마한 몸으로 열심히 성장하는 아기들..
진짜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ㅠㅠ♥

아기를 한 번씩 터치할 때마다 풍선말이 바뀐다.

이것이 마미톡이고-

280days 14주 3일차

280days는 임신 주차가 바뀌면 알림이 온다.
마미톡보단 이게 더 나은듯하다. 기능도 더 많고 ^^
업뎃도 되어서 오늘의 편지가 생겨서 
하루에 하나씩 내용이 바뀐다. 좋구나 :D

 

스낵과자 어제도 한봉지 먹었는데ㅠ
이제부터 과자는 멀리 멀리~

 

아 요즘 꿈을 뭐이리 꾸는지

알수도 없는 꿈...
왠 옛날 친구들도 나와싸코.
스토리도 웃긴다~ 한편의 드라마를 만드는 꿈도 있고

꿈 안꾸고 잠이나 푹 잤으면.ㅠㅠ

호떡이는 그래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길~: 

 

요몇일 날이 왜이리 꾸물.꾸물한지.
그래서 계속 어깨도 아픈지~ 파스도 못 붙이고ㅠ

운전도 해야 하는데 이 기차니즘 어쩔겨~~

내일은 또 주말이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머 이제는,
<워워얼~화아~수우~모옥~금.토.일>
이렇게 가는듯...월, 화가 제일 느린듯 싶고,
그러다 수요일 목요일만 되도 금방 주말 느낌.
이렇게 나이를 슉슉 먹는건가.
호떡이는 빨리 만나고 싶으니까 일찍 가도 좋다!!

ㅎㅎ 언능 16주되서 병원가서 얼마나 컸는지
빨리 빨리 보고싶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