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30주 증상 및 일상기록 임산부 잇몸치약 추천
후하. 오늘은 임신 31주째를 맞이하는 날. :) 29주에 병원 검진 다녀오고 내일 모레 금요일인 2주후 검진일이 또 다가왔다. 정말 빠른 2주라는 시간... 30주부터는 아무 이상없어도 2주마다 검진. 시간 정말 빠르다. 집에만 있는데도 하루일과가 똑같아도 휘리릭 가는 나날들. 뱃속에서 꼬물 꼬물 될때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빨리 출산하고 싶다가도 온전히 뱃속 아기와 나와의 10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는게 좀 애틋하기도 하다. ㅎㅎ
30주 들어서부터 진짜 조금씩 힘듬 게이지가 상승하고 있다. 앉았다 일어날때, 허리구부려 무엇을 주울때, 화장실청소할때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럼에도 내가 해야 하는...ㅠㅠ 가끔씩 숨쉬기 힘들고 어지러울때가 오면 순간 겁이 나기도 한다. 조금 무리 했다 싶음 밑빠짐 증상도... 28주 기간에는 장마기간에 비오고 한동안 날이 계속 습하고 흐렸는데 이때 유독 기운없고 힘빠지고 입맛도 없고 속도 살짝 안좋았다. 다시 입덧이 오는가 싶었다. 점점 위가 눌려서 그런건가. 어깨도 아프고. 날씨 영향탓도 좀 있는거 같다. 날이 흐리고 비오면 몸까지 침대와 한몸. 만사귀차니즘이 하늘을 찔러 진짜 움직이기 싫다. 아침에도 첫째 등교 때문에 일어나기도 너무 힘들어서 겨우 일어난다. 진짜 2시간마다 화장실에 잠도 바로 오지 않고, 아침엔 밥먹고 잠좀 자야지. 낮엔 한숨 좀 자야지 해도 잠이 막 쏟아지지 않는한 또 못자고. 그렇게 일상 보내는게 대부분... 그래서 하루가 너무 피곤하다. 출산하고도 못자는데 ㅠㅠ 후하. 아 그리고 이제 하체도 붓는 느낌. 현재 내 몸무게 66kg. 만삭까지 과연 몇키로나 될까. 다리는 코끼리 다리가 되었는데. 첫째 만삭 몸무게가 65였는데. 살찌고 임신 시작하니 65도 가뿐히 넘기려나 보다. 흐흐흑.
만나는 사람마다 배가 많이 안나왔다고 한다. 붙는 옷을 입느냐, 펑퍼짐한 옷을 입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는 배크기.
난 그냥 딱 주수에 맞게 나오고 있는거 같은데, 그리고 아직 남은 주수가 있고. 배가 얼마 나왔네 소리도 점점 지겨워...ㅠㅋ
그리고 이번 배모양은 진짜 허리쪽으로 살이 많이 안퍼지네... 앞으로만 뽕긋... 모양이 이쁘게 둥글둥글~ㅎㅎ 이번달이 가면 진짜 디데이 한달인데 출산준비는 다음달부터 부지런히 해야겠다. 하나도 한게 없다. ㅠㅠ
5월달에 머리도 단발로 자르면서 뿌염을 했는데, 지난주에 한달이 또 넘어서 힌머리 자글자글 올라와가지고 뿌염 하는김에 머리를 더 짧게 잘랐는데 너무 좋다. 말리기도 간편하고. 이제 못기르는거 아닌가 싶다. ㅎㅎ 주변에서 긴머리 보다 짧은머리가 잘어울리고 낫다고...
이제 먹는것도 사진찍어 남기는것도 까먹고. ㅎㅎ 간간히 찍은것만 올려보아야겠다.
여긴 김포 구래역의 다올김밥집에서 시킨 충무김밥인데 나쁘진 않지만 그냥 일반김밥이 더 맛있었다. 오뎅탕은 후추 많이 들어간게 내 스타일. 뜨겁고 시원 칼칼. 잔치국수랑 일반김밥 시킨날은 잔치국수 국물이 너무 없어서 실망했다.
마트에서 방울토마토를 4팩에 만원주고 사서 처리가 안되서 몇일 토달볶을 해먹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다. 토마토 달걀볶음. 간단히 해먹기엔 영양가도 좋고 맛도 있는데 만들기 귀찮아. ㅠㅠ 임산부가 하루에 달걀 2개씩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토마토는 말할것도 없고. :)
한동안 잘 시켜 먹은곳 더제이케이키친박스. ㅎㅎ 이날 버섯크림파스타랑 바실리코 시켜먹고 슬 물리기 시작했다. 이거먹고 몇일뒤에 또 시켜먹었는데 이제 한동안 안시켜 먹을거 같다.
마켓컬리에서 글래 많이 구매한 하린이네 쭈꾸미. 요새 컬리 일주일에 한번씩 10만원 넘게 식재료랑 간단히 먹을것을 많이 구매하는중. 틈틈히 컬리 구매내역 남긴다면서 이놈의 노트북 한번 켜기가 왜 그렇게 힘든건지. 암튼 하린이네 쭈꾸미 맛있다. 내용도 실하고 맛있게 매운게 내 스타일~:) 한날은 덮밥처럼 해먹기도 간편하고 소면을 삶아서 같이 먹기도 했다. 한팩에 16천원대인데 2인용 양으로 충분하다. 꽈리고추가 남아서 그냥 같이 넣어서 볶아봤다.
이것도 컬리에서 평이 좋아서 구매해본 리치몬드과자점 레몬케이크. 3500원인데 상당히 작다. 맛은 그냥그냥. 디저트로 커피랑 먹기에 괜찮을 듯 싶다.
마지막으로 치약 추천하고 가야겠다. 초기부터 잇몸이 약해서 써왔던 엔치약!이다. 이거 쓰고선 임신기간 동안 잇몸이 다시 붓거나 아프지 않았다. 원래 임신전부터 오른쪽 잇;몸이 안좋았는데, 임신하고선 더 붓고 안좋았다. 치과도 갔었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별다른 치료없이 그냥왔다가 그 뒤로 쭉 써왔다. 정말 몇일만에 잇.몸은 가라앉았고 인정하는 치약. 금액은 만이천원. 1개 구매하면 배송비까지 만오천원이다.
엔치약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네추럴케어, 구취케어, 잇몸케어 이렇게 3타입!. 치약치고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잇몸케어 전용이라 그런지 효과 있어서 계속 쓰다가. 잇몸이 좀 괜찮아 지니 몇일전엔 컬리에서 티타드 치약을 구매해봤다. 사람심리란 새로운걸 계속 찾는다. ㅎㅎ 티타드 네이버에서 하도 광고할때도 한번 사볼까? 했다가 구매버튼 끝까지 누르지 않았던 건데 컬.리의 문제점은 시키면 바로오는 배송때문에 사고싶은 욕구를 더 불러 일으킨다. ㅡㅡ 가격은 만천원. 슬림하고 양이 작아보인다. 음 일단 후기는 몇일 써봤는데 나쁘지 않다. 엔치약보다 양치후 훨씬 깔끔하고 입안이 화하다. 민트향이라 그런건지 개운하다고 해야하나. 양치하고 찬물 마셨는데 입안이 완전 시렸다. 지금보니 이치약은 무불소 치약이었다. 비건치약인게 맘에든다. 일단 이것도 치주염. 치은염 잇몸질환 예방이라 구매했는데 괜찮은듯 싶다. 광고에서 하도 입냄새 박멸 제거라고 해서 과대광고인가 싶었는데 다음날 확실히 자고 일어났을때 입냄새 텁텁함이 덜했다. 완전 없을순 없다. 잇몸케어도 확실히 되면 계속 써볼만하다. ㅎㅎ 벨레다 치약도 괜찮았는데, 두 치약에 비하면 너는 이제 바이~ 난 진짜 치약 이것저것 다 써보는듯... 괜찮다 싶은걸 써도 매번 새로운걸 찾아가는 유목민? 정착하기 쉽지 않다 .ㅋ 잇몸이 약한 임산부 치약으로 괜찮은 엔치약! 티타드는 계속 더 써봐야 좋은지 알 수 있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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