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넷플릭스 시즌2가 기다려져요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넷플릭스 시즌2가 기다려져요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보셔야 할 스위트 투스.
귀여운 사슴뿔을 가진 소년도 볼만하지만.
심심하지 않으라고 동물친구들이 여럿 나오네요.
일단 배경도 너무 이쁘고 멋지고,
눈도 호강이에요~ : )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했다고 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사실 그냥 포스터만 봤을 땐
재미없을 줄 알고 안 보려고 했는데
왠지 너무 유치할 것 같아서요...
머리에 사슴뿔이라니..ㅋ 

하지만 예고편 미리보기에 이영상이 
뜨면서 구미가 당기더라고요~

스위트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예고편 중에서

동물 아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외에 고슴도치, 곰, 돼지, 등 등 여럿 동물 아기로 태어난 아이들이 나와요.

이번 시즌1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되있는데요,
한 회당 거의 40~50분 소요이지만
저는 이틀 만에 다 뿌신것 같네요~ㅋㅋ

이야기의 시작은 
하이브리드라는 신비한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질병이 시작되는데요.
이거 보면서 사실 코로나부터 생각나더라고요.
질병으로 세상이 망한다고 생각하니 무섭고,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지만요.)
---------___스포주의__--------

완전 귀여운 아기 사랑스러워

무튼 그렇게 질병이 시작됨과 동시에
주인공 아기의 등장과 퍼바라는 
아빠같은 사람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주인공 아기는 당연히 사슴뿔을 가진 소년으로
성장하고요. 커가면서 퍼바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원래 하이브리드로 태어난 
아이들은 말을 못 하는데, 사슴뿔을 가진 소년은 
말을 배워서 말을 하게 되죠. (중반부에 돼지 소녀도 나오는데
그 소녀도 말을 하고요. 나머지의 하이브리드 아이들은
말을 못 해요. 말은 알아들을 수 있어요.)
퍼바와 함께 10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오지만. 결국 퍼바도 질병이 걸리게 되버리고>
이 사슴소년 말도 징하게 안 들어요.
아빠가 하지 말라는 것 좀 하지 말지.
괜히 말 안 듣고 나갔다가 사냥꾼을 만나서
결국 집이 노출이 되버려서 아빠가 죽은거에요.ㅠㅠ

말은 지지리 안 듣지만 이 아이만의
신비한 무언가의 힘이 있는듯해요.
(동물을 제압하는 힘이라던지. 위기에 처해 있을때
엄청 큰 사슴이 나타난다든지.
숲에서 뛸대 사슴무리가 나타나서 같이 달리고 그런 모습.)

퍼바가 죽고 나서 사슴소년은 한동안 
혼자 지내면서 적응을 하고,
그러다 또 사냥꾼에게 노출이 되어
잡혀갈 뻔 했지만. 마동석 같은 흑인 주인공이 나타납니다.
겉으론 툴툴 스럽지만
왠지 믿음직스러울 것 같더라니. 끝까지 주인공의
곁을 지켜주게 되요.
소년은 이 사람을 덩치아저씨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덩치아저씨는 소년을 사탕쟁이라 부르고요.
귀여운 별명 같아요. 단것을 좋아해서 사탕쟁이 ㅋㅋ
(이야기의 후반부를 가면서 과거 현재를 보여주는데,
이 사람도 하이브리드 자식을 낳고 충격을 받아서 
몇분간 병원에서 방황하다가 아내와 아이를 둘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덩치아저씨랑 엄마를 찾는다고
여정을 시작하게 되지요.
엄마가 살아있을까? 싶었지만.
이 사슴소년은 겁도 없이 무대뽀로 길을 나서요.
근데 이 아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도 빠져 들더라고요.
너무 이쁘게 생겼고 귀여워요..>_<

엄마를 찾으러 가다 위기가 한번 또 찾아오지만.
도움을 주는 한 명의 소녀를 만나게 되고.
(이 소녀는 본인 애칭을 곰이라고 불러요.)
결국 그 한 명도 멤버에 끼게 되어요.~
셋이서 엄마 찾기에 성공하긴 했으나.....
엄마는 없었어요.

저는 보다가 소년의 퍼바가 실제 아빠인 줄 알았고.
엄마도 있으리라고 예상했지만.
이아이는 그냥 연구소의 첫 실험물의 결과더라고요. 
실제론 아빠 엄마가 없는 아이였죠.
(사슴 소년은 하이브리드의 대장이에요. 처음으로 태어났으니.ㅋㅋ)

불쌍한 사슴소년...절망+좌절에 빠진 소년은
숲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하이브리드를 도와주고 숙식 제공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연락을 해버려요.

사실 그건 나쁜 군대였지요.
그 와중에 덩치아저씨는 소년을 위로하러 왔다가
잘 되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총에 맞아요.
사슴소년에 연락을 받고 곧바로 와서 뒤에서 총질;;

여기서 나쁜 악당 역할은 군대의 총 지휘자 장군.
참으로 재수읍게 생겼습니다. 쌍안경 끼고요.

그렇게 사슴소년은 하이브리드 수용소? 같은곳으로 붙잡혀 가게 되고,
거기서 다른 하이브리드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시즌1이 거의 마무리가 됩니다.

저는 거의 사슴소년 위주로 얘기를 했지만
여기서 주인공 말고도 다른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나오면서 서로서로 다 엮인 것 같더라고요.

돼지소녀와 소녀를 부양해준 엄마

돼지소녀가 알고보니 곰이라고 나오는 소녀의 여동생이었고요.

흑사병에 걸린 아내와 의사인 남편

처음 의사의 아내도 병에 걸려 죽었는지 알았지만.
어찌 저찌 약을 구해서 맞으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마지막엔 나쁜 장군의 부름에 시키는 데로 행동하지만. 결국 그렇게 
나쁜 인물은 아닐 것 같아요.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에피소드 8화 마지막에서는
총에 맞은 덩치아저씨를 돼지소녀 양엄마가 살려주고,
흑사병 걸린 아내의 의사는 사슴소년을 만나고,
도와줄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사슴소년의 엄마 같은 연구소 직원은 
죽을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네요. 헉.. 
덩치아저씨랑 돼지 소녀 엄마 둘이서 
군대를 맞서기엔 너무 역부족인 듯싶은데 
시즌2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곰이라 불리는 소녀와 이 사슴소년의(연구소엄마) 엄마도 합세할까요?

시즌1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결말로 끝이 나버려요.
총 40편으로 구성되있다고 해요.
본격적으로 재밌는건 시즌2부터 일것 같구요.

 

시즌2에서는 그 질병이 어떻게 시작된 건지
나왔으면 싶네요~ 그 질병에 대한 해명이 없어요.
질병이 있는 곳에 보라색 꽃이 피는 것도 왜 피는지 궁금하네요..

 

시즌2가 언제 나올까요? 기다려지네요~~
넷플릭에서 시리즈 기다릴게 왜이렇게 많은지..
이거 기다리다 나이만 더먹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