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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시험관 3차 시작하기

by #즐겨라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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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3차 시작하기

 

드디어.....시험관 3차를 진행중이다.
첫진료. 12월 4일 시작_
생리3일째인날 방문했다.
오후3시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금요일은 역시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초음파대기실은 만석_
이정도면 40분은 기본 대기.
반면 진료 보는건 5분안에 끝난다.
대기만 안길면_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건데.
대기가 길면 병원에서 2시간은 있는것 같다.

여튼 그렇게 나의 3차는 저자극요법으로 시작!
저자극은 주사+먹는약으로
약을 최소한으로
난소에 무리가지 않게 해주는것.

첫날 처방주신것은 
먹는약 페마라(2정)+주사 아이브이에프엠(하루225)
4일동안 잘먹고. 맞고.
어제 화요일 12월 8일 2차 방문을 했다.
초음파실가서 초음파 볼때
(처음엔 신경안썻는데)
이제는 띡띡 미리(mm) 재는거 볼때 
대략 몇개구나 보게 된다 ..ㅋ
그래도 난 항상 짧은몇분안에 금방 끝나지만.
대략 저번과 비슷하구나 생각했는데,
교수님관 상담할때 저번보단 
갯수가 조오금...더 나올수 있으시다고 하셨다.
힝 3개는 넘는거야? 1개더라도 기분은 좋다.^^
1차때처럼 5개만 나와도 바랄게 없네:::

그렇게 초음파를 보고 
교수님과 상담하러 고고싱했는데,
교수님은 수술(채취,이식등)이 있으셔서
난 40분넘게 기다렸다가 상담했다.ㅜㅜ
도착하자마 바빠보이시는 교수님_
내 초음파를 보시곤 
지난번 보다 갯수가 조금 더 나오겠다고 하시고,
이번에도 역시 5일배양을 지양하셨지만,
2차때 채취하고 5일배양 못가서 
이식도 못하고 끝나서<
(지난번 2차 마무리때 3일배양 얘기를 꺼냈었는데,
그거 기억하셨었나?)
채취만 하고 끝난게 넘 허무했었는데
이번에는 이식이라도 해봐야 아쉽지 않을것 같다며

3일배양 스타트 해놓고, 그때 교수님과
다시 상담해서 그날 이식을 할지
아님 조금더 키워볼지 얘기하기로 했다.
물론 나는 3일배양 이식하고 싶다.
5일까지 갔는데 또 세포분열이라도 멈추면..ㅜ
밖에서 배양하는것보다 
이식해서 엄마 자궁안에서 더 좋을수도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든다.
갯수가 좀더 나와준다면,
이식하고 남은 배아들로 5일까지 간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일단은 채취날이 몇개 나올건지 관건이고,
그날 나와주는 난자질 정자질도 중요하고,
수정란이 몇개 나올지도 최대 핵심_
질좋은 배아가 두둑히 나와줘서 
이번엔 임신 성공했으면 좋겠다.
똑똑한 한놈이라도 노려봐야겠다.ㅜㅡㅜ 

2020년도 임신준비로 
분주하게 보내고, 어느덧 훌쩍 12월이다..
남편과 이번년도까지만_이라고 
누누히 얘기했지만_
몇일전에도 남편이 이번 3차까지만
해보고 안되면 하나만 잘 키우자고 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사놓은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프리시드젤과
베이비댄스젤을 구입하였는데,
내가 그건 써봐야지 않겠냐며,,,
내년 3월까지 또 얘기를 하였다...ㅋㅋ
프리시드젤 이번에 3차 시작하기전에
써보았지만_꽝_
그리고 4차까지는 정부지원 써보자고 했다.
역시나 아쉬운 마음은 12월로 못끝냈다.

작년 11월부터..임신시도로
올해1년동안도 쉬지않고
달려왔는데_
둘째는 만나기가 힘드네...

임신준비 하면서 
영양제에 대해 많이 알고_
좋은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니
이제는 몸에 좋지 않은건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더군다나 이놈의 손바닥 한포진은 
떠날생각을 안는다.
그래서 얼마전에 수소수 텀블러랑>
콜라겐을 주문하였다_
반신반의로.. 또 머에 홀린것 처럼ㅡㅡ
해외에서 오는거라
아직 도착은 안했는데,
시험관 하면서 먹어도 
상관은 없을것 같아서 
오면 바로 먹어볼까 한다>
(시험관 .. 임신 + 수소수 + 콜라겐
겁나게 검색해본결과..)
과연 또 돈지럴인지 _
효과가 있을지는 차후에 적어봐야지...

퍼틸시리즈 영양제가 떨어져서
주문했는데 언제올지ㅡ,,ㅡ


오랜만에 글을쓰니 너무 우왕좌앙 썼나...

어제 2차 방문해서 
처방받은것은 
아이브이에프엠(하루225)+배란억제주사(세트로타이드)
요렇게 처방받고 어제, 오늘 맞았다.
그리고 내일 3차방문 예약이다.
내일 채취날이 잡혀질것 같은데,
주말이 되려나?
대략 이식은 다음주가 되겠지!!
 그럼 또 12월의 중반이 ....

소띠해엔 나도 둘째맘이 되어보는 소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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