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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호떡이♥

임신 5주 4일 아기집 초음파 임신확인서 분실ㅠㅠ

by #즐겨라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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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주 4일 아기집 초음파 임신확인서 분실


원래 6주차 넘어서 가려고 했는데
하필 아이 치과랑 소아과 가는김에
가버리게 된 산부인과.

그냥 다음주에 따로 갔을걸..
오늘따라 가방도 안가져 가고
맨손에 확인서를 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잃어버렸다.ㅠㅠ
재발급은 가능하다는데
기부니가 안조타
주민번호도 다 적혀있고
신경쓰이고 짜잉나고...
휴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제발 누구도 안보고
그냥 어디 쓰레기통에 버려지길 ..
미안 호떡아 너의 확인서를..
못난엄마를
이해해줘용 ㅠㅠ
다시 2주후 재발급 받아야지...

와 병원에 오전 일찍 갔는데 사람들이
금새 자리 다 찼다..
(저출산 얘긴 항상 다른나라 얘기같아)
첫방문이라 차트작성하고
자궁경부암 검사도 같이 받았다.
일단 여의사 선생님을 요청드렸고
간단한
혈압체크와 초진 상담실가서
임테기 마지막 사용날짜 여쭤보길래
병원 오기전 오전에 했다고 말씀드리고
블라블라~간단하게 끝내구 나와서
진료를 기다렸다.

담당 선생님은 나이가 좀 있으신
편한 목소리로 괜찮으신 분이셨다.
그렇게 하의탈의 후 굴욕의자에
1년만에 다시 눕고
질초음파로 보니 아기집은
잘보였다. :)
호떡이 집 잘짓고 있었구나..♡

선생님 역시 근종 얘기를
하셨다. 항상 들어왔던 3개정도
역시 임신에 큰 영향을 주는 위치는
아니라고..
중요한건 우리 호떡이가
잘크는것이 중요*
7주쯤 되는 2주후
다시뵙기로 하고
그때 태아나 심장소리를
기대해 봐야 할것 같다..

저 동그란 부분이 아기집!
두개 사진 주셨는데
둘다 사이즈나 임신주수가 살짝틀리다.
저안에 호떡이가 건강하게 자리잡고
잘 컸음 좋겠다:♡

재작년에 난임병원 다니다가
이번에 자연임신이라고 하니
최근에 컨디숀이 좋아졌냐고
물으시길래 "아니요.."
저녁마다 술먹고 그닥 좋은 상태는
아니였다고 보지만
무언가 잘 맞아떨어진거겠지욤..
진짜 로또맞은 기분임.
생각할 수록 신기방기하고
하느님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아기집 확인하고 온것만으로도
뿌듯하고 호떡이에게 고맙고.♡

임신확인.서 분실한건
맘아프지만...

오늘은 살짝 몸이 무겁고
쳐지고 새벽에 잘 못자서
피곤하다.


계속 먹을것만 생각나고
먹을때도 진짜 배불러 할때까지 먹고
속도 약간 미식미식한거 같기도 하고
산부인과 가서 몸무게 재니
57...컹 54정도 되는줄 ㅠㅠ

기나긴 2주를 또 어찌 참을지
빨리 호떡이를 눈으로
확인하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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