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8,9주차 증상 아기크기 심장소리 심쿵♡ feat.입덧
2주만에 다녀온 병원
2주가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입덧도 7주부터 좀더 힘들어져서
9주 3일째인 지금 울렁울렁은
거의 하루종일...
아침은 조~금 양호하다가
점심먹을때도 살짝 힘들고
ㅠㅠ 저녁은 진짜 쉬엄쉬엄
씹는중... 살기위해...
뱃속 우리 호떡이를 위해~
7주차부터는
새벽에 소변보는 횟수가 늘기 시작.
못해도 2번은 가야해서 2~3시간 마다
깨고있다.
그리고 머리 기름은 왜케 지는지,
ㅜㅜ
몸도 건조 해지고...
호르몬의 영향은 참 신기하다.
8주차엔 가슴이 양쪽
번갈아 가며 살짝 아프기 시작.
그리고 저녁에 세수 못하고
자는 나날이 많아졌다.
양치만 겨우~
임신하고부터
썬크림도 제외
다귀찬아서 스킨 크림만ㅜ
너무 피곤해서 누워만 있고파.
출퇴근 왕복 4시간.
하... 이제 회사 다닐날도
일주일 남았다. 참자
9주차부터 울렁거림이 진짜
조금더 심해짐...
혀는 쓰고 모든 음식들이 전에
먹던 맛들이 안남...
항상 술 많이 먹고 난 다음날
술이 덜깬 숙취느낌...
그래서 숙취 음식들이 땡기나
얼큰한 국물 시원한 국물
김칫국, 냉면 이런거...
밥도 잘 안넘어간다, 땡기는것도
딱히 없고
면, 밀가루 찾기...
첫째때랑 거의 비슷...
고기는 겨우 몇점...
지나가다 그좋은 삼겹살 냄새 맡으면
왜이리 시른지 ㅜㅜ
하지만 이런 입덧의 증상도
뱃속아이가 다 건강하게 자라는거라고 하니
다 버틸만하다 이쯤이야~
우리 호떡이도 열심히 크는중이라
얼마나 애쓰고 있겠어~ㅜㅜ
그저 감사할뿐...♡
오늘로써 9주3일
2.6센치 정도
귀여운 꼬물이 보면 볼수록 감동ㅜㅜ
2주만에 이리 잘 커주고 있었네,
7주 1일땐 1.1센치 였나.
팔 다리를 막 움직이고 있었다.
심장소리는 7주때보다 더 빠르고
더 커졌다.
으아♡♡♡
성별은 아직 중요하지 않다.
딸이건 아들이건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되♡ 나닮아서 못생겨도 좋으니
건강하게 태어나는것이 최고...
너무 감사한 요즘,
입덧은 힘들지라도
토까지는 아니니..
이정도도 감사하다.
입덧밴드 사탕 사보았는데
밴드는 솔직 효과 없고
포지타노 사탕은 시큼해서
출 퇴근길에 울렁거릴때 한알씩
먹고있다.
4,5주쯤엔 오히려
막 먹어서 몸무게 올랏는데
오늘 가보니 2키로 빠져 있었다.
첫째때도 14주 후에 갠찬아졌던거
같은데, 그때까지 속을 잘 다스려보자.
아자아자!
호떡아 3주뒤에 만나자♡
다음번 방문은 1차 기형아 검사다.
노산이라 걱정되긴 하지만
아기를 믿고 나를 믿자.!
우리 호떡이 엄마 뱃속에서
튼튼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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