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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시험관 <신선>시작 주사3일째

by #즐겨라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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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신선>시작 주사3일째

 

시간이 더디게 가는것 같으면서도 벌써 목요일.
월요일/ 시험관 시작의 첫 진료를 보고, 주사 3일치
처방받고 벌써 3일 다 맞았다..
내일은 병원 가는 예약일날~
과연 난포가 자라긴 했을까...?
얼마나..몇개나 자랐을지.. 
점점 더 소심해져 가는거 같다..ㅠㅠ 

사실 아직까지 시험관의 어려움을 못느끼고 있다.
주사도 어렵지 않고,
뱃살이 많아서 그런가 아푸지도 않다..
┐( ͡° ʖ̯ ͡°)┌

예전에는 주변의 말만 듣기론
시험관은 몸상한다, 진짜 힘들다,
주사아푸다더라, 별에별 말 다 들은거 같다.
물론 비용이 비싸다라는것 때문에 벽이 높았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지원에 해당되면,
그래도 해볼만한 시도라 할 수 있다.
난임.. 이제는 혼자 해결할 것이 아니라
진짜 병원의 도움을 받아서 하루 빨리 
숙제를 해결하는게 낫다고 본다..

올해 안에 시험관 3차까지만 
딱 도전해 볼 생각이다..
물론 1차만에 되면 좋겠지만,
내몸을 나도 알수가 없으니..

지금 현재로는 내가하는건 
출/퇴근 걷는거, 회사 점심먹으러 
나갈때 걷는거,
따로 운동은 안하고있다. 
이게으름 어쩔겨
(◣_◢)

그리고 영양제 꾸준히 챙겨먹기!
포도즙, 두유 챙겨먹기.
군것질, 밀가루 왠만하면 자제.
포도즙, 두유는 항상 딱 숙제끝내고만 
2주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꾸준히 먹어주고있음.
건강한 것만 먹어주기
(¯﹃¯*)

그리고 
이번에 1차 실패하면 
담당 교수님을 바꿔볼까한다.
나도 내 성격이 직설적이긴 하지만.
이 교수님도 만만치 않으심...
물론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게 좋긴하지만<
자꾸 의욕을 떨어뜨려주시는거 같다..
조금은 따뜻한 말을 기대하는 나에게..ㅠㅠ
말투나 이런게 나쁘신건 아니시지만,
모르겠다,, 실력이라도 제발 좋으시길 기대해본다...
제발 제발 제발 1차만에 성공하길 바랄뿐이다..
(⊃。•́‿•̀。)⊃━✿✿✿✿✿✿
내일가서 기분좋은 결과가 조금이라도
있었음 좋겠다.

둘째를 만나러 가는길은 쉽지 않다.
쉽지 않더라도 다 이겨내고 꼭 만나고 싶다.
아가야 꼭 만나자♥


덧+++ 생각보다 난임글로
제 블로그에도 많이 방문해 주시더라구요
저역시 갖가지 많은 검색으로
온 블로그는 다 다녀본거 같아요.

저도 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리는 글이 되고 싶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저랑 같은 동지시겠죠~^^
궁금한거 있으시면 아는선에서
모두 알려드릴테니 
댓글주세요^^
그리고 힘들더라도 이겨내고
우리 꼭 아기천사 만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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