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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는 난임일기

시험관 신선이식 3일배양

by #즐겨라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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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관 신선이식 3일배양

오늘은 대망의 이식일~
8시 예약이라,
5시 넘어서 일어나서 씻고
울 귀요미 엄마네 델다주고,
7시쯤 쟈철을 탔다.

딱 맞춰 도착한 서울역 차병원.
소변 참느라 죽는줄...
내가 갔을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없었다.
9시 넘어서 나왔을땐
사람들이(부부)어마마 했다.

제일 궁금했던건
수정란.
과연 몇개의 배아가 나왔을지
이건 이식하러 수술실 들어가면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다.

도착해서 그렇게 한 일이십분 대기하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채취할때는 수술실이 세상밝고,
이식할때는 어두컴컴하니
분위기가 따뜻하다.
교수님이 저 멀리 있어서
몰랐는데,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셔서
알아봄 ㅋ
그렇게 나의
수정란(배아) 갯수!!
3개!!
감격 감동 ㅠㅠ
미세수정이 조금 들어갔다고.
8세포기 상급2개, 중급1개
하...ㅠㅠ 사진 보여주시는데
너무 너무 먼지모르게
뭉클.......
암튼 너무 긴장되고 떨림이었음..
교수님은 3개 이식할수도 있지만
쌍둥이 우려때문에
(둘째이기때문에,)
상급 2개만 이식하고
중급1개는 5일 더 배양해보고
동결이 나옴 그렇게 해보자고.
나올 확률은 적다고 하셨지만..
그래서 교수님 말씀대로~
상급 2개 이식!!

김명주 교수님은
상담실에선 조금더 솔직하시고
조금은 냉정하시지만..
채취할때나 이식날이나
뵐때 너무 든든하셨다!
ㅠㅡㅠ
역시 사람은 더 겪어봐야::

그렇게 이식하고
(금방 끝남 한 5분?)
끝나면 옆에 침대를
가져와서 몸을 굴려
옆 침대로 이동ㅋ
회복실로 간호사님이 옮겨주신다.
먼가 침대타고 이동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아늑한 회복실에
티비도 있다.
불편하면 누를수 있는
벨도 같이 주신다.
소변을 볼거면 10분 정도 있다
가라고 하셨는데,
난 40분은 참을거야 그러고
누워있는데
시간이 너무 안갔다...ㅠㅠ
결국 참지 못하고 15분만인가에 감.
그래도 배아는 잘 있겠지??
ㅎㅎ;;어떤분은
배아가 흘러내려 갈까바
소변도 참는다고 하셨는데..

암튼 그렇게 조금 더 누워있었는데
정말 회복실 30분 정도 되었을때
간호사분 오셔서
주의사항 종이 주시고,
샌드위치+두유 주셨다.
힝 더 누어있고 싶은데,

그렇게 나와서
수납하러 원무과: 고!
오늘 시술비용
44만 얼마 나왔는데
지원금 처리하고
다시 결제했다,
내가 자비로 든건
40만원 정도.
질정 23만원
한 60넘게 들었나??

흠 지원되니 너무 좋다!

제발 착상 잘 되어서
예쁜 아가가 이제는..
제발 왔으면 ㅠㅠ
착상은 3-5일 사이에
된다고 한다.

다음 피검사
8/19 예약
그 전에 아마 나는
임테기에 손을 대겠지.
좋은생각 맘편히
일주일 보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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